수입산 점유율 54%

미국, 중국, 한국 제품 강세 (자료제공 KOTRA)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블라인드 원단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캐나다에서는 주택시장 호황, 인구 노령화, 이민자 유입, 캐나다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인테리어 제품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고, 블라인드 역시 많은 유통이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캐나다 내 블라인드 원단은 수입산이 5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수많은 글로벌 블라인드 원단 기업들이 캐나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전체 시장 규모 3억6천만 캐나다 달러, 지브라 원단 수요 증가 추세

시장규모기관 IBIS에 따르면, 2016년 캐나다 블라인드 원단 시장 규모(매출액기준)는 약 3억 6천만 캐나다 달러(이하 달러)다. 캐나다 블라인드 제조업체는 온타리오 주(44.2%) 및 퀘벡 주(26.5%)에 집중 분포하고 있으며, 대다수의 유통업체도 인근 지역에 위치해 있다.

또한 블라인드 원단을 수입해 제조. 유통하는 Blinds To Go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케스케이드(Cascade) 블라인드에 사용되는 지브라 원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채광 효과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빛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나일론과 폴리에스터 재질의 원단이 다수의 블라인드에 사용되고 있다. 내열성과 내화성이 우수할뿐더러, 유통구조의 경우, 캐나다 내 블라인드 원단은 직수입품을 단순 판매(Maxwell Fabrics, Fabricana Imports, AFIEX Canada)하거나 수입 후 블라인드 제조. 유통. 판매하는 업체(Blinds To Go)로 구분할 수 있다. 그 밖에 블라인드 빅박스 소매(Home Depot, Walmart, Canadian Tire, Rona Lowe’s), 온라인(Blinds.ca, Budget Blinds)등을 통해 유동되기도 한다.

 

수입 규모 1억9천만 캐나다 달러, 한국산 인기 상승세 ‘점유율 8.4%’

캐나다에 수입되는 블라인드 원단의 HS Code는 5407(합성필라멘트 직물, Woven fabrics of synthetic filament yarn)과 5407.20(스트립이나 이와 유사한 것으로 직조한 직물, Woven Fabrics – Synthetic Filament, Yarn Obtained from The Strip) 등으로, 지난해 캐나다의 블라인드 원단 수입액(HS Code 5407 기준)은 약 1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록 지난해 규모가 소폭 하락했지만 2013년 이후 2015년까지 꾸준하게 상승세를 보였으며, 올해 상반기 시장을 봤을때, 2017년 시장 규모는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

지속 성장세가 전망되는 캐나다 블라인드 원단 수입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이점은 한국 제품의 점유을 증가다.

최근 3년간 한국산 블라인드 원단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크게 상승했다. 한국의 대캐나다 블라인드 원단 수출액은 2014년 840만 달러에서 2016년 1600만 달러로 93% 증가했고, 시장점유율은 4.2%에서 8.4%로 상승했다. 한국 제품의 본격적인 상승세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016년까지 5년간 수출액은 연평균 22% 증가했다. 현지 바이어에 따르면, 한국산은 미국. 중국산에 비해서 가격 대비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시어(Sheer), 인조견(Artificial Silk – Rayon), 폴리에스터(Polyester) 원단이 매우 좋은 평가를 받으며 호응을 얻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글 : 차양 Sola Shading magazine

2017. Vol4

 

 

 

 

 

 

 

 

 

 

 

전체 시장 규모 3억6천만 캐나다 달러, 지브라 원단 수요 증가 추세

시장규모기관 IBIS에 따르면, 2016년 캐나다 블라인드 원단 시장 규모(매출액기준)는 약 3억 6천만 캐나다 달러(이하 달러)다. 캐나다 블라인드 제조업체는 온타리오 주(44.2%) 및 퀘벡 주(26.5%)에 집중 분포하고 있으며, 대다수의 유통업체도 인근 지역에 위치해 있다.

또한 블라인드 원단을 수입해 제조. 유통하는 Blinds To Go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케스케이드(Cascade) 블라인드에 사용되는 지브라 원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채광 효과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빛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나일론과 폴리에스터 재질의 원단이 다수의 블라인드에 사용되고 있다. 내열성과 내화성이 우수할뿐더러, 유통구조의 경우, 캐나다 내 블라인드 원단은 직수입품을 단순 판매(Maxwell Fabrics, Fabricana Imports, AFIEX Canada)하거나 수입 후 블라인드 제조. 유통. 판매하는 업체(Blinds To Go)로 구분할 수 있다. 그 밖에 블라인드 빅박스 소매(Home Depot, Walmart, Canadian Tire, Rona Lowe’s), 온라인(Blinds.ca, Budget Blinds)등을 통해 유동되기도 한다.

수입 규모 1억9천만 캐나다 달러, 한국산 인기 상승세 ‘점유율 8.4%’

캐나다에 수입되는 블라인드 원단의 HS Code는 5407(합성필라멘트 직물, Woven fabrics of synthetic filament yarn)과 5407.20(스트립이나 이와 유사한 것으로 직조한 직물, Woven Fabrics – Synthetic Filament, Yarn Obtained from The Strip) 등으로, 지난해 캐나다의 블라인드 원단 수입액(HS Code 5407 기준)은 약 1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록 지난해 규모가 소폭 하락했지만 2013년 이후 2015년까지 꾸준하게 상승세를 보였으며, 올해 상반기 시장을 봤을때, 2017년 시장 규모는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

지속 성장세가 전망되는 캐나다 블라인드 원단 수입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이점은 한국 제품의 점유을 증가다.

최근 3년간 한국산 블라인드 원단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크게 상승했다. 한국의 대캐나다 블라인드 원단 수출액은 2014년 840만 달러에서 2016년 1600만 달러로 93% 증가했고, 시장점유율은 4.2%에서 8.4%로 상승했다. 한국 제품의 본격적인 상승세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016년까지 5년간 수출액은 연평균 22% 증가했다. 현지 바이어에 따르면, 한국산은 미국. 중국산에 비해서 가격 대비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시어(Sheer), 인조견(Artificial Silk – Rayon), 폴리에스터(Polyester) 원단이 매우 좋은 평가를 받으며 호응을 얻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인증, 주요 전시회, 유통 특성 등 현지 동향 파악 중요

캐나다 블라인드 원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현지 시장을 이해하고,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관련 인증 역시 중요한 요소다. 캐나다 내 블라인드 원단과 관련해 의무적으로 취득이 요구되는 인증은 없지만, 일부 현지 업체는 원단의 마찰 시험(Rubbing test) 결과가 있거나 GOTS(Global Organic Textile Standard) 등 국제 인증을 획득한 기업과의 거래를 선호한다. GOTS와 OCS(Organic Content Standard)는 재배부터 완제품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까다롭게 심사한 후 인증마크를 부여하며, 비용은 제품별로 크게 다르다.

이외 의류나 원.부자재를 수입할 때 자주 사용되는 에코텍스 스탠다드(Oeko-tex Standard) 및 블루사인(Blue sign)을 비롯한 친환경 섬유 인증을 요청하기도 한다. 또한 일부 바이어들은 재수출을 목적으로 Intertek를 비롯한 품질 테스트 및 발화지연(Fire Retardant) 테스트 확인서를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주요 관련 협회. 기관과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주요 전시회에 대한 정보도 중요하다. 캐나다 내 블라인드 원단과 관련된 주요 기관 및 협회는 CTT Group, The Canadian Textile Industry Association 등이 있다.

또한 법적 문제와 유통 특성도 숙지해야할 사항이다. 캐나다 내 콘도미니엄, 아파트, 타운하우스 등 다가구주택은 By-laws(주택 소유자들이 지켜야 할 의무사항에 대한 규칙)를 준수해야 하며, 현지 다수의 By-laws는 흰색 계열의 블라인드 사용만을 허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려하고 독특한 색상이나 무늬보다는 아이보리, 흰색 등 무채색 제품이 안정적인 수요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캐나다는 야드(yard) 단위를 사용하지 않고 인치(inch) 또는 미터(meter)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을 제시할 경우 인치. 미터당 가격으로 제시하는 것이 필수다. 바이어 최소 평균 구매 단위는 500~800m/color(design), 최대 1000~1500m이며, 넓이는 최소 54inch 에서 최대 64inch를 요구한다.

한 유통 전문가는 “한국 기업은 블라인드 원단을 직수입해 제조, 유통, 판매, 수출까지 맡고 있는 기업인 Blinds To Go 등을 집중 공략하는 마케팅 방안을 구상해야 한다”며 유망 품목인 시어(Sheer), 인조견, 폴리에스터 원단 또는 수요 증가 품목인 지브라(Zibra) 원단 수출 가능성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글 : 차양 Sola Shading magazine

2017. Vol4